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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엄마 나의 체력으로 과연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일부 들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책이였다. 전혀 불량스럽지 않은~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기주도학습하는 아이를 원하지만 그 방법도 모르고 사교육 시장에 던져 놓는다. 하지만 이 저자는 몸으로 부딪쳐 그 방법을 깨닫게 하고 사춘기가 되기 전(완전한 자아가 생겨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까지 그것을 체득시켜서 그 후에는 부모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굴러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나는 아이가 그렇게 되기만을 바라고 그 방법을 모르고 있었는데,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 그것을 배운 것만으로도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사교육을 거부하고 아이들과 워킹맘이 그간 지지고 볶으며 소통으로 얻은 ‘엄마표 공부법’을 담아..
무빙 2 무빙 1이 주인공들을 조금씩 보여주었다면 이번 2권에서는 주인공들의 가족의 이야기가 조금씩 나옵니다. 특히 봉석이의 아버지와 봉석이의 어머니 두분의 이야기가 나오고 희수와 봉석이이 말고 새로운 능력을 가진 친구가 나옵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담담하고 담백한 문체와 내용을 세세한 표현으로 마음속에 감동을 불러일으키는데는 정말 천재라고 생각이 듭니다. 1권보시면 2권 안지를수가 없으시고 2권보시면 또 3권을.. 그렇게 전부다 사게 되는 마성의 책입니다내 아이라고 생각한다면 판단은 쉬워. 최고의 이야기꾼 강풀의 열두 번째 장편만화날아오를 아이들과 그들을 지켜내는 부모들의 이야기아기 때부터 공중에 뜰 수 있었던 봉석은 하늘을 나는 슈퍼맨이 되고 싶었지만 엄마의 걱정 때문에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살아간다..
한나 아렌트와 세계사랑 2006년 한나 아렌트 탄생 100년을 기념하여 학자들이 모였다. 그리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한 권의 책이 탄생했다. 여러 시각으로 접근한 한나 아렌트 연구들. 읽는 동안 구체적인 텍스트의 내용보다, 한 사람을 향한 많은 열정들이 더 마음에 닿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나 아렌트에게 가지는 관심과 애정. 덕분에 그녀가 궁금해졌다. 한나 아렌트를 알게 된 것은유대인이었던 한나 아렌트가 를 내놓으며 유대인의 편에 서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유명했기때문이다. 그 유명세 덕에 그녀의 이름과 한 권의 책을 귀동냥으로 들었을 뿐,한나 아렌트가 정치철학자였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았다.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녀가 다양한 시각으로 소외 되고 있음을 느꼈다.유대인이지만 유대인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