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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제4의 길 (1) 학교가 유독 분주하게 돌아가고 회원 샘들이 일이 많고 바쁜 상황이 자꾸 생겨 교사자율동아리 책사랑을 제대로 모이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었다. 특히 급한 일이 생겨서 교직원 연수에 너무 당연히 자율동아리 날을 빼앗길 때면, 역시 아직도교사가 전문성을 기르는 기회와 시간은 역시나 학교 일에서 서열 맨 아래 위치하는구나 싶어 서운하고 화가난다. 어쨌든 비교적 쉽지 않아보이는 이 책이 다음 모임에서 함께 나눌 책이다. 출간 때부터 참 많이 들었던 책인데(한동안 좋은교사운동 토론회에서 이찬승 선생님을 자주 뵙기도 했다, 왕년에는 능률영어를 이끄시던 분인데 요즘에는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에서 활동하신다, 특히 뇌 와 관련해서 학습부진아들을 어떻게 도왔으면 하는지 진지하게 말씀해주시던 스마트한 모습이 떠오른다) 혼자 읽기..
단 한 권의 노동법 노동법에 관련된 내용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을 통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 필요한 부분만 골라 봐왔던 터라 뒤죽박죽이던 것이 정리되는 느낌도 든다. 저자는 법을 전공하고 선생님이 되었다가 100여 명 노동자를 관리하는 사용자 입장으로 10여 년간 일을 해왔다. 그 경험을 이 책에 담은 것. 자연스럽게 실무적인 접근. 그러니 법의 근원과 학설까지 다루는 여타의 노동관련 책 보다는 쉬운 편이다. 반면에 스스로 객관적이려 애를 썼다고는 하나 아무래도 서 있던 곳이 달랐던 만큼 곳곳에 사용자의 시각이 배어 있을 수 밖에 없다. 가려 읽으면 될 일. 노동을 하고 그 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한 우리는 모두 노동자. 그럴수록 노동법에 대해 사용자 보다 더 많이 알아야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는 건 상식일 수도 있..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 영문법이라는 말이 왜 그렇게 거리감이 느껴지는지 모른다. 이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영문법 원정대에서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위하여 발벗고 나서게 된 것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영문법이라는 딱딱한 개념을 영문법 원정대에서는 편하고 이해가기 쉽게 다시 강조해 줌으로써 영어에 대한 친근감이 더하도록 좋은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한다. 영문법? 아 말의 순서라는 이야기구나! 그런데 영어문장의 구조는 우리말과 차이가 있다는 것까지 눈치채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 책이 어린이들의 학습부담을 최소화 해주는 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한 문화권의 처음 듣는 낯선 언어가 바로 영어(English)다. 영어 공부에 대한 책들은 하루에도 수십권씩 서점가에 홍수를 이루고 있다. 적절한 학습서를 찾는데에 하루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