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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마음 누구나 아픔 하나씩은 안고 살아간다지요. 하지만 그 아픔의 시작이 어디인지를 생각하면 조금은 덜 시리고,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힘도 생기지 않을까요. 이 책이 그런 답을 주네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이 가득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힘을 얻게 해주죠. 마치 리우 올림픽에서 펜싱 박상영 선수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기적처럼 금메달을 따낸 것처럼 말이죠. 남녀노소 모두에게 정말 강추입니다.믿음과 수행의 과정을 담은 우리 삶의 이야기, 신행수기절망과 시련 속에서 더욱 빛난다 ? 믿는 마음 믿는 마음 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 불교방송이 진행한 신행수기 공모 당선작을 엮은 세 번째 책이다. 모든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치유의 ..
성령을 품은 사람 우리는 수많은 (특히 선교와 관련된) 신앙의 인물들을 알고 있다. 신약의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롯해 초기 선교사들까지 잘 알고 있다. 그중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은 이름뿐임을 곧 깨닫고 만다. 이 책 (2012.브니엘)은 교회사에서 큰 획을 그으며 선교 역사에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낸 허드슨 테일러의 이야기이다. 1932년에 저술된 고전으로서 1905년에 하늘의 부르심을 받는 허드슨 테일러와 삶을 함께한 아들 프레데릭 하워드 테일러가 1932년에 저술한 책으로서 성령이 선교에 어떻게 능력을 나타냈는지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책이다. 오래전에 저술된 고전이지만 선교의 현장과 기도와 성령을 의지하여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허드슨 테일러의 삶은 많은 감동을 이끌어낸다. 옆에서 바라보고..
다음 분!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아이들이 어찌나 신나게 읽던지 기쁜 마음에 바로 하나 샀다. 앞표지 뒷표지를 한 번에 쫙 펴서 보여주면 “개업 호퍼박사님의 장난감 병원”이 눈에 띈다. ‘다음 분!’을 감싸고 있는 말풍선이 뾰족뾰족, 아이들의 심리에 딱 맞는 표현이다. 아이들은 호퍼박사님과 함께 신나게 외쳐댄다. “다음 분!” 흰 가운에 체온계, 펜 말고도 당근까지 찔러 넣은 호퍼 박사님의 모습이 개구짖다. 반면, 간호사 렉스는 팔짱을 끼고 시무룩하니 인사한다.“안녕하세요!” 훈장처럼 걸려있는 커다란 시계가 눈길을 끈다. 그림책 넘길 때마다 시계 바늘도 움직였는데 고장 난건지 시각이 왔다갔다 한다. 환자들의 이름도 재밌다. 곰 한눈이, 양 북실이, 말 씽씽이, 개 킁킁이, 털 빠진 야옹이. 치료 전용 상자에는 단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