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픔 하나씩은 안고 살아간다지요. 하지만 그 아픔의 시작이 어디인지를 생각하면 조금은 덜 시리고,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힘도 생기지 않을까요. 이 책이 그런 답을 주네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이 가득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힘을 얻게 해주죠. 마치 리우 올림픽에서 펜싱 박상영 선수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기적처럼 금메달을 따낸 것처럼 말이죠. 남녀노소 모두에게 정말 강추입니다.
믿음과 수행의 과정을 담은 우리 삶의 이야기, 신행수기
절망과 시련 속에서 더욱 빛난다 ? 믿는 마음
믿는 마음 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 불교방송이 진행한 신행수기 공모 당선작을 엮은 세 번째 책이다. 모든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치유의 마음을 나누는 신행수기 공모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대표적인 신행 마당이다.
믿는 마음 은 장애가 있는 딸을 낳고 키우면서 엄마로서 느꼈던 좌절과 슬픔,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다가 모성을 넘어 중생을 향한 연민과 자비를 보여준 이야기를 시작으로 청소년기에 어긋난 길을 걷던 중 어느 순간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된 청년, 한 순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져 반목하다가 수행과 참회의 절로 서로 화해한 세 자매의 이야기, 눈물겹도록 생생하고 치열한 포교 신행의 과정을 담은 어느 포교사의 수행담 등 자기 고백과 수행의 과정을 담고 있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 절망과 시련 속에서 건져 올린 깨달음의 순간은 더욱 빛난다. 이것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바로 나의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추천의 글
힐링의 장, 신행수기는 불자들 자부심 _ 자승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믿음으로 들어가는 불법의 바다 _ 이기흥 |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머리글
당신이 주인입니다 _ 김형규 | 법보신문 대표
기적의 다른 이름, 사랑
어머니의 가르침
세 자매의 화해
포교가 곧 수행이라
마음공부를 하자
숨어 피는 예쁜 꽃과 함께
나무승 나무법 나무불
창살 없는 감옥에서 핀 연꽃
천만다행으로 고통을 건너왔다
조용한 읊조림
건강도 생활도 마법처럼
손바닥 위 구슬 하나
매일 오는 아침처럼
내 안의 무한한 힘
하심하고 겸손하여라
나는 수행하는 사람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백양사에서 만난 특별함
괴로우면 기도하고 외로우면 염불하고
총평 |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보살들 _ 조민기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