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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당당 한국사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얼마 전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등장한 이 한 마디와 함께 건국일을 둘러싼 뜨거운 논란이 전개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우리의 헌법은 분명히 명시하고 있으나, 1919년을 건국 시점으로 보는 데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불편함을 느낀다. 미국의 도움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극복하고 비로소 주권 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시선이 보편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더 나아가 외세의 개입 없이는 어떠한 진보도 이루지 못한 비루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는 식의 식민 사관은 여전히 유효하다. 충분히 자랑스러워 해도 될 역사에 대해서도 애써 깎아 내리거나 곡해하는 식의 시도를 접하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
노예의 길 우리 삶에서 자유 란 말은 하도 많이 쓰여, 왜곡이 잦다. 여기에도 자유, 저기에도 자유를 붙이니 자유 라는 본래의 의미는 퇴색되고 정치적 구호로만 남게 된다. 하이에크는 이 점을 개탄스러워 한다ㅡ책을 출판했던 1940년대에도 2010년대 우리처럼 자유라는 단어를 남용했었나 보다. 그러면서 자유의 여러가치 측면을 돌이키면서 하나하나 짚어 나간다.사상의 자유란?...어떤 사회에서도 사상의 자유는 정말 소수를 위해서만 직접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상의 자유는 어떤 사람이 이 자유를 위임받은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유능하다거나 혹은 그런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이 사상의 자유는 분명히 어떤 한 집단의 사람들이 다른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말해야 하..
인어 공주 우리 아이가 너무 사랑하는 인어공주 이야기집에 인어공주 책만 도대체 몇권인지다른 그림 다른 출판사 다른 책이인어공주만 정확히 5권은 넘게 있는 것 같다.그림책, 동화책의 고전 중의 고전그중에 최고봉이 아닌가 싶다.안데르센 그대를 존경합니다.인어공주 팝업북 너무 사랑하여밤마다 읽어주고 있다.아이가 너무 좋아함.인어공주가 헤엄치는것 같아 팝업북이 움직일 때마다내가 책을 파닥파닥 이렇게 움직이며 책 읽어주는데 엄청 좋아함.바닷속 궁전에 사는 막내 인어 공주는 폭풍우 속에 물에 빠진 왕자를 구하게 됩니다. 왕자님을 잊지 못한 인어 공주는 왕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면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는 약속과 함께 마녀에게 목소리를 주고 사람이 되어요. 하지만 왕자는 이웃나라 공주와 결혼을 하게 되지요. 막내 인어 공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