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4)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여자는 잘생기고 다정하고 멋진 남자한테 끌린다는 것그거 하나로 충분늙고 주제도 모르고 바람이나 피는 쵕럼이 바그너고우리 잘생긴 시몽이 브람스이고 하는 비유는 잠시 접어두겠다우리 시몽이 어쩜 말도 이렇게 로맨틱하게 하지요? 오래 전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 전혀 촌스럽지 않다핵심은 현재에도 유효하다잘생기고 어리고 큰 남자가 최고좋은 왁구에 좋은 정신정신줄 놓고 줄줄 쓰는 중읽은지 오래되서 이런거 밖에 못쓰겠음...나중에 다시 읽고 수정할게여..아무튼 잘생기고 어리고 조신한 남자가 짱이다.프랑스 문단의 섬세한 심리 묘사의 대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그려낸 세 남녀의 사랑과 집착, 일탈, 불안, 기쁨. 이 작품은 전혀 다른 두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폴의 심리를 중심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그녀와 연결된 로제와 시몽.. 삼국유사 읽는 호텔 를 소재로 한 소설이라는 점에서흥미를 느껴 읽었던 작품이다.이 작품은 소설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작가의 에 대한 일종의 독법(讀法)이라고 이해되었다. 주지하듯이 는 고려시대 승려인 일연이 편찬한 책으로, 단군신화를 비롯하여 삼국시대까지의 중요한 문화적 기록을 전하고 있다. 일종의 야사라고 칭해지기도 하지만, 오히려 국문학적으로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책이기도 한다. 아마도 국문과 출신이라면 한번쯤은 읽어야 하는 정도의 필독서이기도 하다. 예컨대 에 수록된 14수의 향가에 대한 국문학 분야의 연구 논문은 이미 3천여편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그 작품들에 관한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을 정도이다. 이미 적지 않은 논문이나 저술들이 제출되어 있기에, 작가는 소설 형식을 빌어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청춘기담 단편소설 여섯 편 모두 중학생이 주인공이다. 작품 순서대로 현기, 나정, 민서, 준, 정윤, 동우가 그들이다. 남학생 세 명과 여학생 세 명이다. 다양한 중학생의 삶을 그린 셈이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면서 그렸다. 여섯 명이지만 다섯 편의 주인공이고 다른 한 편에는 이름 없는 아이가 있다. ‘1705호’ 식구들이 본 아이, 이름을 물어보지 않은 아이, 끝내 17층 아프트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아이. 소설집 전체를 관통하는 주인공은 「1705호」에 나오는 이름 없는 아이 같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자기의 자리를 잡지 못하고 고층 아파트 옥상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서성이는 아이.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살펴보면 계단 아래로 데려올 수 있고 무관심하게 두면 끝내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지고 말 아이. 경계..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