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대선의 열기로 뜨거운 정치세계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궁금하다. 배우고 담아들은 말들 때문에 자기들끼리의 공정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적절히 혼합해 사용하며 그렇게 지내는가 싶다가도, 그렇게만 하면 " 내것, 내 말을 무시하고, 약속과 상관없이 할때도 있어" 라며 불만을 터뜨리는 아이에게 또다시 정석의 말이 통할까.
그 먼 옛날부터 민주적인 개념이 형성되고 발전을 해 온 사항들에 우리는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되돌이켜 보게 된다. 자신만이 대세라고 우긴다고해서 모두 설복되는 것도 아니고, 옳고 그른 말을 하는이가 모두 잘되고 성공하는 세상도 아닌 이때에 기회주의자처럼 적절하게 알아서 처신하라 가르칠 수도 없는 것......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교육만을 통해서는 제대로 일러줄 수 없을 것이다. 본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만 그들도 자연스런 익힘과 실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씩은 양보와 배려를 할 수 있고, 모두에게 이로운 점을 정직하고 충실하게 이행하는 그런 이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갔으면 한다.
드러나는 잠시의 인기나 베품은 독과 같은 것이다라는 사실을 아이가 알아갈 즈음엔 올바른 정치의 위상이 서 있지 않을까 싶다.
아빠가 들려주는 일상 속의 정치 이야기. 다양한 이해와 욕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서는 갈등과 싸움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나게 마련이다. 우리가 사이좋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정치’의 필요성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열두 살에 처음 만난 정치 는 고리타분하고 시끌벅적하게만 느끼기 쉬운 정치를 자상한 아빠의 목소리로 친절히 알려 주는 책이다. 정치의 진정한 의미는 어떤 것이며,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와 같은 정보와 함께 투표는 왜 꼭 해야 하는지, 정치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생활 속의 정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글쓴이의 말 / 추천사
도대체 정치가 뭐예요?
서로 싸우는 게 정치예요? / 정치는 원래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
정치가 왜 필요하죠?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어요 /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면 싸움이 생기기도 해요 / 인간의 본성은 원래 어떨까요? / 싸움을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요? / 인간에게는 이성이 있어요
그동안 어떤 사람들이 정치를 했나요?
정치는 누가 하나요? / 정치의 시작은 언제였죠? /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 / 아테네와 민주정치 / 정치학의 아버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 교회의 힘이 강했던 중세 / 민주주의 국가의 탄생
어떤 정치가 좋은 정치예요?
벌거벗은 임금님은 싫어!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우리 손으로 뽑아요 / 서로 도와주고 밀어줘요
더 좋은 정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죠?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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